2일 남구청에 따르면 2015년도 결산 결과 세입은 5천161억원, 세출은 4천57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은 1조1천167억원, 부채는 317억원이며, 잉여금은 585억원이 발생했다.
지난 2014년도 대비 자산은 431억원, 잉여금은 209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채는 97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입은 전년 대비 728억원(116.43%) 증가했다.
세입 부문에서 남구는 자체수입 94억원(111.01%)과 이전수입 619억원(119.5%) 큰 폭으로 증가가 세입증가를 이끌었다.
남구 관계자는 “구 재정상황 안정화를 기조로 중앙정부차입금 및 기타 차입금 상환에 노력하고 국·시비보조금예산 집행율을 제고한 것이 부채 감소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남구의 총자산 대비 총부채비율은 3.87%에서 2.85%로 감소하며, 주민 1인당 총부채도 10만1천707원에서 7만8천530원으로 감소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향후에도 탄탄해진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부채구조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지난 4월1일부터 21일까지 남구상설감사장에서 2015년도 결산 검사를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