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젊은 박물관인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최은주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작품관리실장을 역임했으며 문화 공간 조성 자문위원,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선정위원 등 외부 평가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 발전과 미술관의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한국 박물관 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는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에는 황록주 학예연구사가 수상의 영광을 거머줬다.
황 학예연구사는 다수의 실험적인 전시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관의 친근한 이미지 제고와 다채로운 콘텐츠 마련에 기틀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협력 사업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은주 경기도미술관 관장은 “미술관 큐레이터로 시작해 20여년간 이 길을 걸어오면서 기쁠때도, 좌절할때도 있었지만 잘 극복했기에 이렇게 큰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