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동화를 테마로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획 체험전 ‘Hi! Story’가 경기도문화의전당 갤러리에서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어린이프로그램 전문 기획사 로시난테가 공동 기획한 ‘Hi! Story’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 ‘헨젤과 그레텔’, ‘아기돼지 삼형제’, ‘걸리버 여행기’등 세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나 만의 동화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 방 ‘헨젤과 그레텔’은 다양한 재료로 특별한 수제파이를 직접 만들며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코너로,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과정을 통해 식습관 개선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이어지는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방은 직접 볏짚과 나무, 벽돌 모형의 블록을 이용해 상상 속 집을 만들고, 울타리 쌓는 놀이를 진행, 수학 감각과 공간 개념을 자극하고 발달하도록 돕는다. 마지막 방에서는 ‘걸리버 여행기’를 만날 수 있다. 힘을 합쳐 소인국 배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양보와 협동심을 배울 수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아이들 스스로 만드는 동화 속 이야기 ‘HI STORY’ 체험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청각, 후각, 시각, 촉각, 미각 모두를 골고루 자극 시키며, 동화 속 스토리로 구현된 체험 안에서 진실 된 교훈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일은 휴관이며, 평일 오전은 단체만 참여 가능하다. 24개월이상 체험가능. 어린이 1만8천원, 어른 1만원, 단체 1만원.(문의: 기획사 010-5800-0957, 단체 010-5187-6605, 전당 인터파크 콜센터 1544-234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