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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장엽 大賞

우양업-정민 학생 일등상 받아

한글학회 흑룡강지회에서 주최한 ‘2016년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동북3성 27개 대학에서 온 27명의 한국어학과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5일 흑룡강성 치치할대학교에서 펼쳐졌다.

대회측에 따르면 ‘2016년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국어학과가 설립된 동북3성내 대학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학생들에게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고 재능을 발휘할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한글학회 흑룡강지회 김선희지회장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제한된 시간내에 자기가 준비한 주제를 둘러싸고 말하는 부분과 임의로 선택한 사진의 내용을 보면서 즉석에서 한국어로 론리정연하게 대답하는 두개 부분으로 진행되였으며 주제의 분명성과 발표내용의 정확성 및 생동감, 청중관심도 유발, 발음의 정확성, 류창한 단어구사,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심사의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은것으로 알려졌다.

치렬한 경쟁을 거쳐 길림대학의 장엽학생이 대상을 따내고 장춘사범대학의 우양업, 동북사범대학의 정민학생이 일등상을 받아안았다. 치치할대학교 한국어학과 정성훈교수는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발음과 문장구사 실력을 많이 향상시킬수 있고 더불어 한국어를 배움에 있어서 흥미를 일으킬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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