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합창단의 ‘Summer Special 기획 콘서트’가 다음달 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Summer Special’ 콘서트는 인천시립합창단 명예 예술감독인 윤학원이 지휘를 맡아 특별한 무대를 선물한다.
공연은 한여름밤을 상징하는 반짝이는 반딧불이 퍼포먼스가 더해진 ‘반딧불 매스’를 시작으로 한국가곡으로 1부를 꾸민다. 2부는 베토벤 ‘운명’, 포스터 ‘메기의 합창’, 모차르트 ‘터키 행진곡’, 비발디 ‘사계’, 멘델스존 ‘결혼 행진곡’,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 관객들이 추억에 젖을 수 있는 16곡의 클래식 명곡으로 채운다. 특히 피날레 무대로 박지훈 곡 ‘조국’이 성남시립합창단의 풍성한 음색으로 펼쳐져 감동의 무대를 선물한다.
성남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엄마 아빠들에게는 교복시대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감상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클래식 음악의 판타스틱한 추억을 선사할 멋진 음악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8117)나 아이프라자(031-783-8000)를 통해 가능하다.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B석 5천원.(문의: 031-729-4807)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