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을 통해 헌혈 문화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천동현(사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13일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열린 ‘제2회 경기 헌혈&안전문화 캠페인’에서 헌혈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천 부의장은 “지난 2014년 12월 국내 연간 헌혈자가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헌혈문화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며 “건강 검진을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음은 물론 혈액 수입량도 줄어 외화유출을 막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로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이 헌혈 자급 국가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층 더 향상된 헌혈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안성시지부 자문의원을 맡고 있는 천 부의장은 “헌혈문화 개선을 위해 어려서부터 타인과 더불어 사는 ‘나눔’의 인식을 넓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헌혈 및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도 차원에서도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수 헌혈을 통해 타인에게 희망을 선사한 수상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앞으로도 헌혈&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보다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