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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수 일자리재단 대표 내정자 ‘도덕성 적합’

내일 2차 업무능력 검증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초대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지난 17일 열렸다.

1차 도덕성 검증 단계인 이번 회의에서 경기도의회 여야는 모두 ‘적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도의회 도덕성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는 일자리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화수 전 잡코리아 대표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벌였다.

인사청문은 1차 도덕성 검증(17일)과 2차 업무 능력 검증(21일)으로 나눠 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 6명·새누리당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검증위는 김 내정자의 ‘재산형성과정’, ‘세금납부 여부’, ‘인적사항 및 기부내역 등을 중심으로 2시간 30분가량 질의를 쏟아냈다.

검증위는 약 130억원에 이르는 김 후보의 개인재산의 형성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대부분이 잡코리아의 지분 자산인 것으로 분석,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 후보는 11.4%의 잡코리아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금납부’와 기부금에 대한 부분도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검증위는 여야 최종 합의 평가에서도 ‘적합’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염종현 도덕성 검증위 의원장은 “이렇다 할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면서 “능력 검증이 남았으나 가장 큰 논란이 제기될 수 있었던 도덕성 검증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만큼 향후 검증도 원활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의 능력 검증은 오는 2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과학기술진흥위원회에서 진행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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