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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수원일자리 정책… 성적은 ‘만점’

염태영 시장 취임 6주년… 수원에 부는 변화의 바람

 

 

 

 

1.수원형 거버넌스행정? 소통이 답이다

2.일자리, 그리고 청년

3.책 읽는 시민과 관광 선진도시
4.스마트폴리스와 수원의 미래


대박 터트린 질주
지난해 목표 115.5% 초과 달성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수상
우수기업 유치로 고용률도 증가
염 시장 의지·인프라 구축 ‘한몫’

더 기대되는 후반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곳 개소
청년 위한 지원대책 집중 투자
일본 IT기업 100% 취업 목표
‘K-Move 스쿨’ 해외취업 지원도


이달 1일로 민선 6기 염태영 수원호가 출범 3년차를 맞았다. 반환점을 돈 염태영 수원시장의 일자리 성적은 외부로부터 ‘대박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아들고 있다.

수원시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일자리 창출의 성과는 가시적으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6기 일자리 16만명을 목표로 뛴 결과 지난해 목표 3만4천명을 넘어 3만9천275명을 기록해 115.5%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4년에 비해 30.9% 늘어난 수치다.

시는 올해도 일자리창출 목표치를 3만2천명에서 3만4천명으로 확대 수정 공시했다.

공공부문에서는 3만1천868명, 민간부문에서 2천132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더욱 고삐를 죈다는 방침이다.

 

 

 


수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매년 단체장의 의지, 일자리 목표의 달성도, 일자리대책의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지자체의 일자리정책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수원시가 최고임을 입증한 셈이다.

객관적인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통계가 나타났다. 수원시의 2015년 하반기 고용률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이다.

통계청의 2015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집계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는 2015년 하반기 고용률이 59.5%로 전년 동기대비 58.4% 보다 1.1%p 증가했다. 또 전국 시 단위 평균고용률 58.6%보다 0.9%p, 경기도 시 단위 평균 고용률 57.9%보다는 1.6%p 각각 높게 나타났다. 창원(57.2%) 고양(55.9%) 성남(59.1%) 등 수원시와 유사한 주변 도시의 고용률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청년층(15세~29세) 고용률은 42.4%로 전년 동기대비 39.9%보다 2.5%p 증가했고, 여성 고용률 역시 47.9%로 전년 같은 기간(45.9%)보다 2%p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일자리대책의 지역 적합성 등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염 시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되면서 일자리 대책의 주기적 점검, 안정적 예산확보가 이뤄졌다. 염 시장은 2014년 7월 민선6기 출범시에 시장 임기가 끝날 때 “Mr. 일자리 시장으로 불리우고 싶다”라는 의지를 밝히며 시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고, 조직 개편을 통해 경제정책국을 일자리경제국으로, 일자리창출과는 국 주무과로 지정하면서 일자리정책과로 변경하는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일자리창출을 위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1개 외부기관과 협업하는 발빠른 움직임도 보였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 것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 지난해 8월 고용과 복지, 금융, 문화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들어섰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으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 수원시의 일자리센터와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희망복지지원단, 서민금융센터, 대한노인회 등이 참여해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시는 일자리센터, 고용센터, 동주민센터 등에서 35명의 일자리상담사가 상담에서 구인기업발굴, 동행면접지원 등 시민들의 생활밀착형 구직활동을 돕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1만2천219명을 취업을 성사시켰다.

수원시는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섰다. 1천여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하는 CJ 제일제당㈜ 통합연구소를 유치했고,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대동과 국내최대의 자동차 복합단지를 각각 유치해 6천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6기 후반기부터 청년을 위한 특화된 일자리 지원대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창업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경기대와 아주대에 각각 개소했다. 맞춤형 창업성공지원시스템도 청년창업교육원도 운영중이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해외취업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인 ‘K-Move 스쿨사업’사업을 추진,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청년해외취업 프로그램은 맞춤형 취업을 위해 7개월의 언어교육과 IT기술교육을 수료후 일본 IT기업에 100%취업을 목표를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부터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과 전통시장과 연계한 일자리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길거리캐스팅제와 수원창업아이디어 오디션을 적극 도입한다.

이와함께 청년사업가의 해외 판로 개척과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교류사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내 빈점포를 무상임대 지원사업, 영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도 추진해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먹고사는 문제의 핵심은 일자리”라고 강조하며 “남은 2년동안 6만4천명의 일자리를 달성해 취임초기에 밝혔던 ‘Mr. 일자리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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