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지역위원장 후보자 심사 결과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경기에서는 56곳, 인천에서는 11곳을 단수로 추천했다.
이번 단수 추천은 20대 총선 출마자를 최대한 배려했다는 게 특징이다.
다만 정체성, 기여도, 당무수행 능력, 면접점수 등 종합적으로 심사했을 때 신청자 간 종합점수 차이가 근소한 경우는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경선 지역은 경기에서는 안양동안을(박용진·최대호), 안산단원갑(고영인·김현), 김포을(이회수·정하영) 등 3곳이고, 인천에서는 남구을(박규홍·신현환) 1곳이다. 경선은 권리당원 경선으로 실시된다.
사고 지역은 경기에서는 안성, 인천은 서구갑이다.
이번 지역위원장 선정은 차기 당무위원회 인준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번 지역위원장 추천은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 지역 공조직의 통합과 시민사회와의 연대 강화 등 리더십을 갖춘 후보자 선정에 주안점을 뒀다”며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3위를 했거나 정당득표율보다 현저히 낮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밀심사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