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부터 ‘에너지진단 원스톱 지원사업’과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사업은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의 목표 중 하나인 ‘소비전력 20% 감축’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도비 11억원과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자금(ESCO) 등 총 22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에너지진단 원스톱 지원사업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천TOE 미만인 사업장과 건물을 대상으로 맞춤형 에너지 진단, 문제점을 개선해 선순환 에너지절약 체계를 구축 게 핵심이다.
도는 신청자에 한해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면 구입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과 연계돼 추진된다.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1만TOE미만인 도내 사업장 및 건물이 대상이며 고효율 설비 교체 시 50%이내에서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단, 조명기구만 교체할 경우 개선비용의 20%이내에서 지원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100여곳의 사업장 및 건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에너지센터(031-500-3300) 문의하거나 도홈페이지(http://gg.go.kr),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pms.gtp.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