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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안전모 생활화로 ‘사망1위’ 오명 벗는다

도 ‘정착 마스터플랜’ 수립
내년 예산 확보 ‘안전모’ 보급
G버스 활용 홍보·캠페인 전개
도의회도 관련 조례로 지원사격

경기도가 자전거안전모 착용 생활화를 위한 종합대책에 나선다.

도는 ‘자전거안전모 착용 정착 마스터플랜’을 수립, 내년 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는 3천981건으로, 55명의 사망자와 4천9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사망건수의 경우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사고건수는 2위를 기록했다.

도는 자전거 사망자 중 90% 이상이 안전모를 쓰지 않은 것으로 파악, 구체적인 안전대책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자전거안전모 착용 정착 마스터플랜을 이 달 완료해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경기도의회 고윤석 의원(더민주·안산4)과 박광서 의원(새누리·광주1)도 ▲자전거안전모 착용 시행 ▲안전모 등 안전대책사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각각 대표발의했다.

마스터플랜 추진과제에는 ▲자전거안전모 보급 확산 ▲자전거안전교육 확대 실시 ▲자전거 안전이용 홍보 실시 등이 담겼다.

또 G버스를 이용한 안전모 착용 등 홍보 및 캠페인 활동과 자전거도로 정비·개선 등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면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안전대책과 캠페인을 추진, 도민들의 의식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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