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산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통해 85건을 지적하고 61명에 대한 경징계·훈계 조치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25~2월 4일까지 오산시의 각종 사업 추진 실태, 시설공사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 종합감사를 벌였다.
감사 결과, 도는 85건의 부적절한 행정행위를 적발, 33건은 주의 처분하고 52건에 대해선 시정 명령을 내렸다.
또 19건에 대한 재정상 조치를 통해 28억1천700만원을 추징하고 8천450만원의 회수·환급·감액조치도 했다.
38건의 지적사항과 관련, 3명의 경징계를 요구하는 한편 58명에 대한 훈계 처분을 내렸다./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