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의 진입로인 무송~활초간 도로 확·포장공사 기공식이 25일 화성시 온석동 현장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 최원택 화성시 부시장, 김상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사장, 홍진환 화성시의회의장, 강성구 국회의원 등 각계 각층의 인사 30여명과 주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진입로는 그동안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많아 출근시간대에는 3㎞ 구간이 주차장을 방불케 해 6천여명의 직원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당초 이 도로는 시가 시비 82억원을 투자해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던 중 손 지사의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일환으로 도비 40억원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공사기간을 1년 이상 앞당기게 됐다.
오는 10월 이 도로가 완공되면 남양연구소 주변 노하산업단지와 연결됨으로써 물동량 증가와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