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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 정책뱅크 설치… 지방분권 등 道현안 지원”

경쟁자와 차별화는 ‘국정 경험’
南지사 연정, 갈등 해소에 도움

 

더민주 도당 위원장 후보

전해철 국회의원

“수도권 규제완화, 지방분권 등 경기도 현안 정책 지원을 위해 ‘경기도당 정책뱅크’를 설치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인 전해철(안산상록갑) 국회의원은 10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출마 공약을 이같이 밝히고 “경기도 1천250만 도민을 위한 정책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굴하고 이를 당론으로 제도화할 수 있는 도당의 브레인 역할을 (경기도당 정책뱅크가)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의원은 이달 21일 열리는 더민주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에 이언주(광명을) 국회의원과 2파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당 정책뱅크 설립’ 이외에 ▲국가보조금 25% 증액을 통한 원외 지역위원회 지원 확대 ▲여성 30% 의무 공천 당헌 준수 등 시스템 공천 실현 ▲당원 평생교육 제도화 및 활성화 ▲지구당 제도 부활 ▲당의 정책 및 홍보전략 기능 강화 등을 전 의원은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쟁자인 이언주 의원과의 비교 우위에 대해서는 ‘국정 경험’을 꼽았다.

전 의원은 “굳이 차별화를 얘기하자면 민정수석을 맡는 등 청와대에서의 3년 8개월간의 경험을 한 것”이라며 “청와대에서 국정 전반을 다뤄본 경험은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경기도의회 더민주가 추진 중인 연정(연합정치)과 관련해서는 “현대 정치는 협치가 중요하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 연정에 대해 찬성한다”라며 “도의회 결정을 존중해 연정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정 후반기에는 사회통합부지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등 분권에 초점을 두고 야당의 가치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도의회 더민주가 애를 쓰는 만큼 도당위원장이 된다면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다음 대선 후보는 여야를 막론하고 사회 양극화 문제를 포함한 여러 문제를 풀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며 직접적인 의견을 드러내지 않았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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