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업(Up) 창조오디션’에 참가할 예비 및 창업자를 모집한다.
업 창조오디션은 창업자나 창업을 준비 중인 자가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다.
창의적 우수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제조업, ICT 등 전 분야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로 투자자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명할 단계에 있는 기업(사업)이 대상이다.
도는 와디즈와 함께 서류심사를 통해 오디션에서 발표할 5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다음달 8일 투자자 앞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오디션은 모든 오디션 참가자들이 다른 참가 회사를 평가하고 모의투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가상투자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기업이 가상투자상을 받는다.
도는 수상 기업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상반기 업 창조오디션을 통해 발표한 기업들이 총 6억원의 투자유치와 2억원 상당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스타트업 역량에 따라 투자유치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업 창조오디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