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19~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에서 열리는 ‘Travel Revolution - The Event’ 박람회에 참가, 도내 주요 관광지 마케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는 싱가포르 최대 여행사인 Chan Brothers Travel을 비롯해 60개 기관이 참가하고, 8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는 이 기간 VR(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포천 아트밸리와 어메이징 파크, 수원화성 뿐 아니라 한국민속촌 전통 혼례 등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중국 제 1급 보호동물인 에버랜드 판다 영상을 통해 판다 마케팅도 펼친다.
이와 함께 맛보기 여행 VR영상을 통해 각 관광지의 매력도 현지인들에게 실남나게 전달하게 된다.
홍승표 사장은 “재방문 비율이 높은 싱가포르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신규 콘텐츠를 발굴, 현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각광받는 VR 마케팅을 결합, 선도적으로 방한 잠재 수요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방한객의 약 90%가 개별관광객인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별관광객 설명회 및 현지 박람회 참가 등의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