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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표 탤런트 연정 아닌 도의회 중심 풀뿌리 연정 실현”

더민주 도당 위원장 후보
이언주 국회의원

 

대선득표 올릴 적임자는 나
당원들과 경기도 압승 이끌 것

당비지원 원외지역 집중
정책조정관제 도입 등 제시


“남경필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 고민을 계속한다면 자충수에 빠질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후보인 이언주(광명을) 국회의원은 18일 인터뷰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 “남 지사의 대선 출마 가능성 때문에 도정 운영의 예측 가능성과 연속성이 불확실해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이 짊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 의원은 “지금 경기도에서 벌이는 연정(연합정치)은 남 지사의 ‘탤런트’(보여주기 식) 연정이며,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라며 “도당위원장이 되면 도의회 중심의 ‘풀뿌리 연정’을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해철(안산상록갑) 국회의원과 차기 더민주 경기도당위원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 의원은 경쟁자인 전 의원과의 비교 우위에 대해서는 “향후 대선 승리에 필요한 변화·통합·외연 확장의 리더십을 (전 의원 보다) 더 가지고 있다”라면서 “전국청년위원장, 더민주 초대 조직본부장, 여성의정포럼 이사 등 다양한 당직을 맡아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증명해왔다”며 전했다.

특히 “‘도당위원장뿐 아니라 최고위원을 겸한다는 것은 내년 대선 지도부로서 누가 대선 득표를 높을 수 있을까?’하는 관점에서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를) 생각해 봐야 한다. 이 부분에서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강점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60개 지역위원장 및 당원들과 함께 도내 31개 시·군을 함께 뛰어다니며 대선승리와 직결되는 경기도 압승을 이끌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은 ▲도의회 중심의 풀뿌리 연정(연합정치) 실현 ▲60개 지역구 현장 당원의 날 개설 및 당원 소통방 개설 ▲경기도당 청년정치스쿨·생활대학 개설 ▲당비지원 원외지역 집중 ▲도당 정책위원회 설치 및 지방교부금 확대 ▲시·군·구 및 시·도 국회 간 정책조정을 위한 정책조정관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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