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제20대 총선과 동시에 실시한 이천시의원 보궐선거(가선거구)에서 선거사무 관계자에게 무료 식사와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당선자 A씨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천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연설대담차량 비용 160여만원을 허위로 선거비용 보전청구 및 정치자금 회계 보고하고, 선거사무관계자 B씨에게 법정 수당·실비 외 선거운동 활동비 명목으로 현금 1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A씨의 당선을 위해 선거사무소 관계자 총 10명에게 60만원 상당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자원봉사자와 식당업주, 식사를 제공 받은 선거사무소 관계자도 함께 고발됐다./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