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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예산·지방재정개편안 해결에 최선”

전 해 철 신임 더민주 도당 위원장
분권 정당·정책중심 도당 조성
여성 30% 의무공천 당헌 준수

 

“경기도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과 지방재정개편안 해결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전해철(안산상록갑) 신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도당위원장은 최고위원을 겸직하는 만큼 역할이 막중하고 기대감도 높아졌다”라며 향후 풀어나갈 과제를 이같이 밝혔다.

전 도당위원장은 “분권 정당·정책중심 도당을 만들겠다”며 “내세운 공약들을 성실히 이행하고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전 도당위원장은 공약으로 ▲국가보조금 25% 증액을 통한 원외 지역위원회 지원 확대 ▲여성 30% 의무 공천 당헌 준수 등 시스템 공천 실현 ▲당원 평생교육 제도화 및 활성화 ▲지구당 제도 부활 ▲당의 정책 및 홍보전략 기능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도당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중앙당으로부터의 국가보조금 지원 증액, 민주정책연구원 경기분원 설치, 경기도당 정책뱅크 설립 등을 내걸었다.

그는 “혁신이 성공해야 당이 살 수 있고 당이 힘이 있어야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꿀 수 있다”며 “당장 바꾸어야 하는 것을 바꾸고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도당위원장은 경기 연정(연합정치)과 관련, “연정의 한 축은 도의회 더민주 의원들이고, 도당은 이를 지원하는 보조적인 역할이다. 도당의 할 일을 피하지 않겠지만, 중심축은 도의원들”이라며 연정의 주체를 명확히 했다.

수도권 시·도당위원장에 모두 더민주 주류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서는 “계파 쏠림현상, 독점 이런 이야기는 맞지 않는다. 대의원대회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표명한 권리당원·대의원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친노·비노 프레임’을 경계했다.

전 도당위원장은 “대선을 앞두고 새롭게 정비하고 강화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잘 준비하고 궁극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도당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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