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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연안을 황금어장으로 어린 광어 등 255만 마리 화성 국화도 등지서 방류

경기도는 다음 달 넙치(광어) 치어 67만1천마리와 조피볼락(우럭) 치어 96만마리, 개조개 어린 종패 92만마리 등 어린물고기 255만1천마리를 도내 연안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방류지역은 화성시 국화도, 도리도, 안산시 풍도, 육도 해역 등이다.

특히 넙치는 올해부터 도입된 ‘방류종자 인증제’를 거친 건강한 종자만 방류된다. 방류종자 인증제는 유전적 다양성을 인증 받은 종자를 방류해 건강한 바다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전적 다양성이 떨어지면 생식능력과 생존능력, 환경변화 적응능력이 약화돼 멸종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넙치는 그동안 양식용 종자를 방류해 유전적 다양성이 자연산보다 낮아 유전적 열성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방류 인증대상 어종으로 최초 선정돼 올해부터 방류하고 있다.

도는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산자원을 생태 친화적으로 회복해 경기 연안을 황금어장으로 만들어 어업인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 4~8월 넙치, 돌가자미, 점농어, 개조개 등 4종 209만 마리의 치어를 경기 연안에 방류한 바 있다./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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