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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누리과정, 도의회 상임위 통과

“전액 국비” vs “보육대란 막자”
여야 마찰 속 원안 1641억 의결

경기도교육청이 편성한 4개월 치 유치원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이 경기도의회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비는 도교육청이 편성하지 않았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1일 도교육청이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유치원 누리과정비 1천641억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이 예산은 올해 본예산에 미반영된 9~12월 4개월 치다.

도교육청은 애초 올해 12개월 치 유치원 누리과정비 전액을 편성해 제출했지만, 도의회는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일부를 유보금으로 돌려놨었다.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도의회 여야는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해당 상임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어린이집 누리과정은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내세운 반면, 새누리당 의원들은 “당장 보육대란부터 막아야 한다”며 의견이 엇갈렸다.

결국 새누리에서 유치원 누리과정비를 절반으로 나눠 820억원씩(2개월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수정안을 냈지만, 표결 끝에 10대 5로 부결되면서 유치원비만 반영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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