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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옛 LH 사옥 인근에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성남시 분당구 옛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인근에 대규모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성남시와 분당서울대병원은 21일 이재명 성남시장,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김병욱(더불어민주당·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는 분당구 정자동 옛 LH 사옥(2015년 4월 전주로 이전)을 포함, 주변 부지에 2020년까지 8만2천644㎡(2만5천평) 규모로 건설된다.

생명과학 연구 개발과 산업 육성, 임상 연구, 환자 치료를 모두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의료복합연구단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3천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임상연구센터, 기업 연구소, 생명과학 대학·대학원 캠퍼스, 생명과학 연구지원센터, 의료정책 연구센터 등을 설치한다.

양측 협약 내용은 정책·행정·재정적 협력, 산학연병 공동 연구,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첨단기술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기관 유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등이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옛 LH 사옥(지하 4층∼지상 7층)을 매입해 지난 4월 헬스케어혁신파크(HIP)를 개원했다. 현재 HIP는 입주한 의료기업과 병원 간 협력으로 의료기기, 의약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헬스케어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280개 바이오·제약 기업이 밀집한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핵심 거점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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