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침출수가 인근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실무 조사단을 구성, 원인규명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단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경인지방환경청, 국립환경연구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환경기술센터, 인하대, 인천환경운동연합, 어민 대표 등 15명 정도로 구성된다.
시는 조사단 구성을 마무리한 뒤 이번주 첫 모임을 갖고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단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에 대한 오염규명과 대책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