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주 복합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경기도는 광주시 곤지암읍에 복합스포츠 테마파크 ‘팀업캠퍼스’(team-up campus)를 조성하는 내용의 ‘광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이 도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은 곤지암읍 삼리 430번지 일원 20만7천755㎡의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자연·보전녹지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곳에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팀업캠퍼스를 착공할 계획이다.
팀업캠퍼스에는 국제규격의 야구장 3면, 축구장 1면 등 생활체육시설과 e-스포츠센터, 캠핑장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18년 3월 개장이 목표다.
전체 사업비는 197억원2천만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도가 137억2천원(국비 20억원 포함)을, 필드테크가 60억원을 분담한다.
필드테크는 야구장 건설과 시설 운영을 맡는다.
도는 팀업캠퍼스에서 운영할 전체 프로그램의 30% 이상을 경기도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함께하는 공익프로그램으로 채울 예정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