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8일 ‘제43주년 시민의 날’을 맞아 대화합 분위기를 다지는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체육대회’는 오전 10시~오후 6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50개 동 주민 대표 선수 2천500명을 비롯한 응원단, 일반시민, 체육 관계자 등 모두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대회 전날 시청 너른 못 광장에서 ‘제43주년 시민의 날과 체육대회’를 축하하는 의미의 성화를 채화, 총연장 111㎞를 50개 동별 주민대표가 나눠 봉송하며 성남FC의 황의조 선수와 펜싱 남현희 선수가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체육대회는 축구(남·여), 육상, 탁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줄다리기, 씨름 등 7개 종목이 펼쳐지며 군악대 퍼레이드, 성남시 택견연맹의 택견시범, 청소년재단의 난타공연, 특공무술연합회의 특공무술 시범, 가수 전영록과 윙크의 공연도 열린다.
또 성남·도촌·이매·금곡·판교동의 150명으로 구성된 여성축구단 창단 발대식도 열리며 모범 시민상 수상자 6명과 주민참여 예산 입상자 3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한편 시는 ‘시민체육대회’ 외에도 시민시민참여 예산축제(6일, 시청 너른못 광장), 경기정원문화박람회(7~9일, 시청 일대 공원), 성남시민 건강박람회(16일, 율동공원), 성남문화예술제(1~11월3일, 성남아트센터 등), 사랑방문화클럽축제(4~9일 성남시청 일원) 등도 펼쳐진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