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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모인 탁구인들 ‘화합 스매싱’

800여명 참가 기량발휘 구슬땀
올해 대회 일부 종목 세분·신설
유남규 전 국가대표 선수들 격려

용인백옥쌀배 전국탁구대회 성료

‘생활체육의 꽃’인 탁구 동호인들의 축체인 ‘제3회 용인백옥쌀배 전국탁구대회’가 지난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관련기사 14면, 화보 20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800여명의 탁구동호인들이 찾아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특히 기존 혼성부로 치러진 1~2부가 남자부와 여자부로 세분화되면서 ‘오픈 남자 선수부~2부’ 개인 및 단체전과 ‘오픈 여자 선수부~3부’ 개인 및 단체전 등이 신설되는 등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치러졌다.

대회 개회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이우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이재덕 용인시탁구협회장 및 용인시 종목별 협회장단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은 대회사에서 “대회가 지속되면서 대회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함이 한국 탁구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그간 묵묵히 닦아온 자신의 정직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시는 아직 생활체육 환경이 열악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축구장과 야구장 등 체육 공간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대 실내체육관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면 탁구 동호인들이 대회 뿐 아니라 평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생활체육인들이 살맛나는 용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중식 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시의회도 경찰대 시설물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생활체육인을 비롯한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용인시탁구협회 채상묵 심판이사와 손태율 친목이사에 대한 시체육회장(정찬민 시장)의 감사패 수여식과 이재덕 협회장에 대한 경기신문사의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대회 중 유남규 전 국가대표도 대회장을 찾아 팬싸인회를 열고 참가 선수 격려에 나섰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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