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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태양광 예비 건축물 등 7건 선정

도,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
태양광 시공보다 설치비용 절감

경기도는 올해 2차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으로 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산업·주거시설 등의 환경을 고려해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것으로, 도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대상자 모집 및 사전 설명회를 진행, 총 11건의 사업계획이 응모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시공사 ▲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상 수원) ▲대부도협동조합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상 안산) ▲한창산업(화성) ▲도평리마을회(포천) ▲구리시 등 7건이 최종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총 3㎽ 규모의 전력 생산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경기도시공사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신축되는 ‘실버복지관’을 ‘태양광 예비 건축물’로 시범 계획했다.

태양광 시공보다 설치비용을 20%이상 절감하고, 건물 훼손의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협동조합 3곳은 해당 시와 협력해 지역내 공공기초시설 유휴부지 등에 1.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전력판매수익을 에너지빈곤층 등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을 통해 각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안산·남양주·포천·양평 등 4개 지역 7건의 사업을 제1차 에너지 자립 선도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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