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단대동 지역 활성화 사업인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 마을 공동체’ 사업이 ‘제15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본선에 진출, 27~30일 부산 벡스코 행사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 마을 공동체’는 단대동 주민들이 지난 2009년 4월부터 자발적으로 작은 도서관 만들기, 벽화 그리기, 골목길 생태학교 운영, 논골 축제 개최, 주민 문화 공간 디딜틈 개설 등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해 온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시는 박람회 기간에 단대동의 마을 만들기 활동사진과 영상을 공개, 지역 활성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는 박람회장에 홍보 부스를 차린 전국의 64개 주민자치 우수 사례를 심사한다.
주민참여도, 지역자원 연계 여부, 확산 기여도, 지속성 등을 평가해 지역 활성화·주민자치·센터 활성화·평생학습의 4개 분야에서 대상, 분야별 최우수·우수를 선정·시상한다.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는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을 통해 일궈온 주민자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열리는 지방자치 최대 박람회 행사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