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8~29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남북한 주민 멘토-멘티 결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0명의 도내 지역사회단체와 북한이탈주민은 총 30쌍의 멘토와 멘티의 인연을 맺게 됐다.
멘토와 멘티는 ▲결연증서 서명 및 교환 ▲멘토-멘티 장기자랑 ▲남북한 알아가기 퀴즈대회 ▲산책로 걷기 등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멘토들은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상담, 경제적 자립활동 지원 등을 돕게 된다.
올해 8월 기준 도내 북한이탈주민 수는 총 8천177명으로 전국대비 29.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북한이탈주민 결연사업 ▲언어소통교육 ▲한국문화이해 증진사업 ▲취업박람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