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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署 여청수사4팀 ‘4대 사회악 근절’ 평가 으뜸

성폭력범 등 111명 검거 공로
자살기도자·피해자 보호 앞장

 

의정부경찰서는 4대 사회악 범죄(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 평가에 대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3분기 심사에서 여성청소년 수사4팀이 으뜸 수사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남규 팀장을 필두로 한 5명 의정부경찰서 여청수사4팀은 지난 9월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앙심을 품고 찾아간 후 강간한 피의자를 검거한 데 이어 10월에는 자신들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피해 학생을 때려 기절시킨 뒤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학교폭력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성폭력 18명, 가정폭력 62명, 소년범 31명을 검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한 4대 사회악 근절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범인검거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는 직장상사가 욕을 했다는 이유로 112지령실에 전화를 걸어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채 연락이 두절된 자살기도자를 구조했으며, 앞서 7월에는 동거남에게 유사강간 후 흉기로 폭행·협박 당한 몽골출신 피해 여성에 대한 신변보호는 물론 정부지원금 지원·장기숙소 입소 등 피해자 보호활동도 빈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남규 여청수사 4팀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인 검거뿐 아니라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 안전한 도시 의정부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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