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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기차 민간보급 분량 ‘완판’

88대 지원… 이달 말 모두 출고
현대차 아이오닉 66대 판매 ‘인기’

성남시는 올해 88대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이 모두 판매 계약이 성사돼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은 지난 2~10월 4차에 걸친 공모 절차를 통해 완료됐으며 현재 56대는 전기차 제조사 일정별 출고가 완료됐다.

나머지 32대도 지난 10월 31일까지 구매 계약이 모두 완료돼 주인이 정해진 상태며 제조사별 일정에 따라 이달 말까지 모두 출고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 8종(승용차 7종·화물차 1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 자동차로 66대가 팔려 75%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자동차 쏘울(9대), 르노삼성자동차 SM3(8대), BMW i3(3대), 한국GM자동차 스파크(2대)가 뒤를 이었다.

시는 이들 전기차를 산 사람 88명에게 20억 원의 예산을 통해 대당 2천100~2천300만원이 지원했으며 개별소비세(최대 200만 원), 교육세(최대 60만 원), 취득세(최대 140만 원)도 공제받도록 했다.

전기자동차는 평균 5시간 충전(전기료 약 3천원)에 130~190㎞가량 달릴 수 있으며 연간 자동차세는 13만 원이다.

시는 또 전기차를 25분내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소(50㎾급)를 시청사, 분당구 율동공원, 야탑맛고을 공영주차장, 수정구 이마트 성남점, 신흥동 성남종합시장 공중전화부스, 구미동 하나로마트 등 6곳에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성남아트센터, 판교공영주차장, 위례국방교육원 등에도 추가로 설치한다.

판교 포스코 ICT 사옥 앞에는 민간 기업이 설치해 놓은 전기차 충전소도 있다.

시는 내년도에도 약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100대의 전기차를 일반 시민(82대)과 관용(18대)으로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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