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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일 ‘환경교육도시’ 선포

실천형 사업 등 5가지 전략 제시
2020년까지 20억원 예산 투입

성남시는 이상 기후와 생태계 훼손에 대응해 시민에게 환경 가치관을 심어주기로 하고 12일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선언문을 통해 ‘환경교육으로 만드는 생명공동체, 성남’을 비전으로 실천·마을중심·생활·통합·행정융합형 등 5가지 환경교육 전략을 제시한다.

실천형 사업으로는 수정·중원·분당 권역별로 전문 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해 운영한다. 센터는 기관·단체별로 흩어져 있는 환경교육을 총괄하고 시민 환경교육 아카데미를 관장한다.

2021년까지 5년간 매년 3개 마을환경동아리를 지원하고 자원순환 으뜸 마을도 선정해 육성한다. 초등학생 환경교육 4시간 필수 이수제, 찾아가는 시민환경교실, 기업 CEO 환경포럼 등 생활형 사업도 진행한다.

판교크린타워(소각장), 하수처리시설, 판교생태원은 환경학습구역으로 묶어 통합형 환경교육을 전개한다.

칸막이 없는 온·오프라인 아카이브(기록저장소)와 환경교육정보 플랫폼(거점)을 만드는 행정융합형 사업도 한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환경단체, 시민과 협업 체제도 구축한다.

시는 지난 2년간 민관 기획단 운영, 네트워크 발족, 종합계획 수립, 조례 제정,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왔다.

선포식 당일에는 세미나(왜 환경교육인가), 청소년 발표대회, 33개 체험 부스 등을 마련하고 전야제로 11일 오후 환경영화제도 연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도시 선포를 계기로 시민 환경교육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자연과 공존하는 시민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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