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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인플루엔자 올해 첫 검출 “개인위생 준수” 예방 당부

올해 가을 들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질병관리본부와 인플루엔자 실험실감시사업을 실시한 결과, 지난 11일 수원의 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서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을 유발하며 38℃이상의 열과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 재채기를 통해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는 1~7일이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영양분과 수분을 섭취하면 수일내에 증상이 호전되나 노약자의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발견된 A형 인플루엔자는 겨울철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형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므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독감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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