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 특별 경비 및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문제지 호송 및 시험장에 경비·교통경찰 등 1천66명과 자원봉사자 315명, 순찰차·싸이카·행정차량 등 장비 160대를 배치해 안전한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도내 77개 시험장 노선에 문답지 호·회송 시 경찰관 2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40분까지 경찰관 2명을 상주시켜 주변 교통 관리 및 출입자 통제 등 우발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수험생 편의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험장 주변 2㎞ 이내 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소통 위주의 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어 불법 주·정차 단속은 물론 도내 50개소에 ‘빈차 수험생 태우기’ 장소도 운영한다.
/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