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12분야 성과 평가에서 지난해 종합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112분야 성과 평가는 신고 응대시간·현장 도착시간·중요 범죄 현장검거 등의 항목으로 평가된다.
이번 결과는 112신고가 전화로 접수됨에 따라 신속한 위치 검색을 위한 발음식 POI입력, 실제상황을 가상한 실질적 FTX실시, 지속적인 접수요원 교육 등 경기북부경찰청이 범죄에 총력으로 대응한 결과다.
또 신고 다발 시간을 설정해 긴급성에 따라 한정된 경찰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함은 물론 신속한 현장 도착의 필수적 요소인 위치 파악을 위해 표기와 발음이 다른 한글의 특성을 착안, 주요 지점과 상호를 소리나는 대로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바 있다.
이어 신고 다발 지역에는 112순찰차와 형사기동대·교통순찰차 등 출동 요소를 선제적으로 배치해 현장 도착 시간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범수 청장은 “긴급 신고 전화 통합서비스 시행에 따라 국민들은 범죄신고 112, 긴급재난신고 119, 민원상담신고 110 등 3개의 전화번호만 알고 있으면 된다”며 “지속적이고 선진화 된 112시스템 도입으로 주민들이 평온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