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내에서 ‘든든한 아침밥을 부탁해’를 통해 식사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북부경찰청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김밥이나 어묵 등을 구매함으로써 발생한 판매 수익금으로 성금을 조성, 매년 경찰청 직원 30여 명이 저소득층 가정 5가구에 각 200장씩 총 1천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한다.
이날 동두천 지역 연탄은행 대표 오성환 목사는 “바쁜 시간에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방문 해줘 감사하고 동두천 지역 소외 계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연탄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서범수 청장은 “보람된 일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