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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저소득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다각화’

추진 부서별 대상·재원 마련

성남시는 경제적 부담으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자체예산을 꾸릴 때까지 추진 부서별로 지원 대상과 재원 마련 방식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지난달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 1억2천284만 원(국비 50%·시비 35%·도비 15%)으로 올 해 말까지 만 11~18세의 여성 청소년 중 의료·생계급여 수급 가정의 자녀 880명과 관내 64곳의 청소년 관련 시설 이용자를 지원한다.

1인당 3개월 분량(대형 36·중형 72)이며 거주지 보건소로 다음달 9일까지 방문·팩스·이메일로 신청하면 택배로 일괄 배송된다.

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등은 시설이 일괄 신청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지난달까지 4천615만 원의 후원금이 모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여성 청소년 1천691명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신청기간에 지원 신청한 997명에게 2개월분의 생리대를 다음달 중순까지 택배로 보낼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도 8억4천600만 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자녀 등 만 12~18세의 여성 청소년 3천500여 명에게 월 2만 원 상당의 생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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