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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원팔달, 경선 정견발표회 열려

민주당 경기도지부는 5일 시민회관에서 수원지역 4개 선거구 가운데 아직 공천자가 확정되지 않은 수원팔달지구당의 경선후보(김필용 vs 손 민, 2인 경선) 정견발표회를 갖고 수원지역 총선체제 완비를 위한 막바지 경선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정견발표회장에는 민주당 지지자 100여명과 팔달구를 제외한 수원지역 3개 지구당 김종열(영통구), 김태호(장안구), 이대의(권선구) 후보, 화성시의 이길원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당원들을 대상으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정견발표회장은 침체일로에 놓인 민주당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300여명을 족히 수용하고도 남는 시민회관 1층 강당의 좌석이 반도 차지 않은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 또한 인사말에 나선 대부분의 지역구 후보들도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에 대한 비판에 앞서 민주당의 단결과 결속을 강력히 주장, 위기의 당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어 정견 발표에 나선 손 민 후보는 “과거 민주당이 아닌 다른 당으로 나섰던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이번에 민주당 후보가 되면 남경필 의원을 꺽을 자신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필용 후보는 “민주당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경선 결과가 어떻든 당의 명령에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김필용 후보는 또 “손 민 후보의 홍보물에 선거법상 공표가 금지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적시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공정경선을 위해 손 후보가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팔달지구당 경선은 오는 7, 8일 여론조사를 거처 내주중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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