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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 전국에 보급

사용료 등 신규 세원 확보

성남시는 자체 개발한 세금 체납액 통합관리 시스템을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에 보급, 사용료 등의 신규 세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성남시가 징수 관련 87개 부서가 따로따로 관리하던 자료를 일원화해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밀린 세금을 관련 부서 가운데 한 곳에서 통합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내부전산망이다.

다른 시·군·구에 보급할 때 통합실시간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은 110만원을, 체납액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은 300만원을 받는다.

구축 비용(옵션)은 별도다. 용역 업체인 ㈜지비스와 시스템 개발 당시, 다른 시·군·구에 보급할 때 개발비용의 10%를 받기로 한 것으로 성남시로서는 새로운 세외수입원이 생긴 셈이다.

시는 최근 수원시에 시스템 일부를 보급하고 사용료와 구축비 등 137만원을 받았다. 내년에는 용인시, 포항시, 정선군 등 9개 시·군에 보급해 2천여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성남시는 시스템 구축 작업과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7월 15일부터 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에는 체납자의 자동차세, 재산세 등 11가지 지방세 체납액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변상금 등 108가지 세외수입 체납액이 통합 정리돼 있다.

성남시는 이를 활용해 10월 말까지 873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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