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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최대규모 공영차고지 조성 추진

180억 투입… 2019년 완공 목표
차고지 확보 버스노선 확대 가능

광명시가 도심지 환경 개선, 버스 노선 확대, 저상버스 증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광명지역 최대 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특별관리구역인 노온사동 일대에 예산 180억 원을 들여 버스, 택시, 화물차 등 차량 600여 대가 주차가능한 ‘광명시 공영 종합차고지’를 1만6천338㎡ 규모로 조성한다.

조성이 완료되면 광명7동 소재 화영운수 차고지는 물론 현재 재정비촉진지구(광명뉴타운) 안에 있는 6개 법인택시 차고지가 이전하게 돼 주택가 소음·매연·미세먼지 등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또 차고지 부족으로 답보상태인 버스 노선 확대 문제도 해소될 예정이라 지역 균형발전과 효율적 대중교통체계도 마련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시설 완비에 따라 저상버스도 증차돼 교통약자의 이동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고질적인 영업용 화물차 불법주차 등도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현재 연구용역비 4억7천500만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한 상태며 오는 20일 광명시의회 의결을 통과하면 타당성 조사와 지구단위 지정(변경) 절차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18년 상반기에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부지보상 등의 과정을 거칠 방침이다.

양기대 시장은 “공영 종합차고지를 2019년까지 완료하여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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