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골목시장인 강남시장에 야시장과 청년상인 점포를 함께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청년 창업점포 체험과 스탬프 찍기, 야시장 포차 시식권 증정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공식행사 후 강남시장 한마음축제로 요리경진대회와 주민 노래자랑이 함께 치러졌다.
‘강남시장 야시장’은 올 해 초 강남시장이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지원시장으로 선정된 후 수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2대의 포장마차를 갖추고 오픈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포장마차는 향후 운영상황에 따라 15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년 창업점포 강남시장 ‘청년빌리지’는 당초 가좌시장에서 서구청의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소금꽃 빌리지’의 성과를 토대로 전액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10개 점포에 음식점과 의류점, 공예 공방 등 다양한 업종의 청년 창업자가 입점해 운영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 날 행사를 계기로 청년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로서 강남시장의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 관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