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근교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17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은 식량작물, 소득경영, 환경농업, 인력개발, 생활자원, 도시농업분야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두 24개 사업, 40개소에 자부담을 포함해 총 11억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범사업 신청자격은 시 관내(강화군·옹진군 제외)에 주소와 농경지를 갖고 각 사업별 신청자격에 부합되는 새로운 농업기술 수용에 적극적인 농업인이다.
사업신청 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로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내년 1월 10일 오전 10시 센터 대강당에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농업인학습단체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2017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은 인천 지역의 특화작목 육성과 고령화 대응 농작업 생력기계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의 6차산업화에 중점을 뒀다”며 “인천도시근교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농업기술이 접목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