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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과제 실천으로 감동 楊州 조성”

 

이 성 호 양주시장

지난 4·13 재선거에서 양주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이성호 양주시장이 취임 9개월을 맞았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힘찬 움직임은 쉼 없이 계속되었고 여러 분야에서 시정 지표인 ‘감동365’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물도 드러나고 있다. 양주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부서주하는 이 시장을 만나 취임 이후 달라진 양주시정과 2017년을 맞는 양주시의 향후 비전을 들어본다.

식용곤충 가공공장 전국서 첫 개장 등
경기북부중심도시 도약 위해 동분서주

전철7호선 연장·조기착공 위해 최선
장학사업 확대·외국어 교육 지원 강화
둘레길 조성 등 감악산 개발도 추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강조했는데

이성호 시장은 평소 공직자들에게 “시장을 바라보지 말고 시민을 바라보며 일하라”고 강조했다. 양주시민을 시정의 가치 중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시정을 구현하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이러한 의지는 모두 현실로 옮겨지고 있는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청사의 모습을 개방적으로 바꾸고 시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점심시간에 주차단속을 유예하는 등 주정차 CCTV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대형 관용차 대신 저렴하고 실용적인 관용차를 이용하며 성과중심의 공정한 인사로 공무원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일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검준산업단지에 경기북부 근로자 건강센터를 유치하고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 기념관을 개관했으며 전국에서 첫 번째로 식용곤충 가공공장을 개장하는 등 양주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전철7호선 조기 착공, 양주역세권 개발, 국지도 39호선 사업의 조기 추진 등 현안 사업들이 신속하고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함께 세종청사를 방문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남경필 도지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과 만나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 세일즈행정을 펼치고 있다.

 



‘감동 365’, 6대 실천 과제의 의미는

이 시장은 시민을 바라보는 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의미로 양주시의 비전을 ‘감동 양주’로 정하고 민선 6기의 핵심 사업으로 ‘감동 365’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감동 365’는 2020년 인구 30만의 중견도시로서의 위상에 맞춰 민선 6기의 6대 실천과제를 오로지 양주시민을 위해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오늘부터 신속하게 일을 추진해 양주시민 누구나 감동 할 때까지 365일 연중 감동 양주를 실현하겠다는 표현의 약자이다. 공직자는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시민은 감동 행정에 참여하는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감동365’를 통해 양주의 옛 위상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6대 실천 과제는 ‘시민감동’, ‘시민소통’, ‘시정혁신’, ‘공직청렴’, ‘친절나눔’, ‘현장참여’ 이렇게 여섯 가지이다. 아울러 97개의 분야별 세부실천과제를 정해 추진하고 있는데 ‘감동 365 세부실천과제’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양주시는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가 되는 동시에 인구 30만의 중견도시로서의 위상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의 비전에 대해

양주는 이제 미래 비전인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세부적으로 시정혁신을 통한 시민의 신뢰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명품 주거환경 조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신도시 및 역세권 개발과 균형발전 등 5개 분야별 비전을 설정, 추진하고 있다.

시정혁신을 통한 시민의 신뢰 회복은 양주시민이 원하는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과 부패한 관료주의를 청산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인드로 변화시켜 시민에게 신뢰 받고 청렴한 양주를 만드는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은남일반산업단지와 회천신도시 안에 조성될 첨단산업단지에 단순 노동형이 아닌 우수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기관과 연구소를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설치해 사회 약자에 대한 취업과 복지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

명품 주거환경 조성 전략으로 명품 교육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지원 예산을 증대하고 장학사업을 확대하며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산학연계 취업 맞춤형 학교 육성 및 우수한 인재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에도 힘쓸 것이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방안으로 전철7호선 연장, 조기 착공과 개통을 위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행정처리로 준비기간을 최소화하고 빠른 착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부권 발전의 기틀이 될 국지도 39호선 확포장사업은 가납~상수 구간을 조속히 완료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장흥~광적 구간은 국회의원, 도의원과 협력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시행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

신도시 및 역세권 개발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5월 그린벨트 해제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밝혀진 양주역세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환승주차장을 비롯해 행정지원시설과 업무,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일영도시개발과 장흥촬영장 조성 등 문화관광을 기반으로 장흥 발전의 계기를 만들고 은현·남면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해 순환형 둘레길 조성 등 감악산 종합개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市의 올해 거둔 결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쉼 없이 발로 뛰며 양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그 결과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산업통상부 장관상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및 경관기본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공공시설물, 건축물, 색채, 옥외광고물 분야) 지침을 통해 민간 및 공공부분의 디자인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차별화된 도시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2016년 경기도 시ㆍ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상사업비 2억 원과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종합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총 세 그룹으로 구분해 진행하는데 양주시는 2그룹(20~45만 명 미만)에서도 가장 인구수가 적지만 도 31개 시·군에서 4위, 2그룹에서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복e음시스템 핵심요원 활동 최우수 지자체

양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행복e음시스템(사회보장정보시스템)’ 핵심요원 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개인표창으로는 주택과 김소연 주무관이 행복e음 핵심요원 우수활동 표창자로 선정돼 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읍면동 복지 허브화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16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맞춤형복지서비스기반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읍·면·동 맞춤형복지 팀과 주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적제도와 민간복지자원간 연계체계와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대상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양주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정책 및 도시공간 정책 영역 등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고 여성의 능동적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지역 내 여성은 물론 사회적약자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으로 여성가족부는 2009년부터 여성친화도시를 지정, 발표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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