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청라금융타운’ 지역건설사 참여 쾌거

최대 180억 도급계약 예정
시, 현장방문 합동 세일즈 성과

외국인투자 민간건설사업인 ‘청라 하나금융타운’ 건설에 인천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게 됐다.

인천시는 ‘청라 하나금융타운 2단계 글로벌인재개발원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해 최대 180억 원을 수주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지역건설관련 협화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국가공기업 및 민간대형사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방문 합동 세일즈를 추진해 왔다.

또 청라 하나금융타운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 및 합동세일즈, 사업 진행과정 모니터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조공문 요청 등 전략적인 접근 방안을 추진했다.

그 결과 시는 하나금융에게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으로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이번에 지역업체 참여가 확정된 2단계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은 1천8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입찰지침서에는 인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자는 도급계약 시 인천지역 소재의 업체와 전체 계약금의 10%, 최대 180억 원 수준으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건설경기로 인한 지역업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세일즈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연초부터 대형 민간 사업자의 지역업체 참여 성과를 계기로 지속적인 합동 세일즈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