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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좋은 역세권에 따복하우스 들어선다

도, 1만 호 부지 최종 확정… 6월까지 협의 완료
남양주 3곳·화성 4곳 등 21개 시·군 41개 부지
전철역 반경 500m내 34% 등 83%가 2㎞이내

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하우스’가 들어설 부지가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는 ‘BABY 2+ 따복하우스’ 1만27가구의 사업대상 후보지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과 도의 임대료 지원 등이 결합된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청년층의 주거와 저출산 극복을 돕자는 취지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물색해 수원, 남양주 등 21개 시·군 41개 부지에 따복하우스 1만27가구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권역별로는 경기남부가 34개소 6천629가구, 경기북부지역은 7개소 3천398가구다. 지역별로는 남양주가 3개소 3천100가구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 4개소 1천367가구, 수원시 7개소 1천282가구 등의 순이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용 7천가구, 장애인 등 주거약자용 800가구, 기타 사회초년생·대학생·고령자용 2천200가구가 공급된다.

현재 도는 32개소 8천576가구가 해당 시·군과의 협의를 마쳤고, 나머지 9개소 1천451가구는 세부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오는 6월까지 협의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확정된 부지의 83%(8천302가구)가 전철역 반경 2㎞이내에 위치해 있고, 전철역 반경 500m내 위치한 지역도 34%에 달한다.

도는 올해 화성과 수원에 127가구를 시작으로 2018년 1천172가구, 2019년 3천54가구, 2020년 5천674가구 순으로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1·2 등 4개 지역 29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진행 중이다. 청약접수 기간은 오는 12~22일까지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후보지 확보는 ‘BABY 2+ 따복하우스 1만가구 공급’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라며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업을 추진, 신혼부부와 청년층, 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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