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 맑음동두천 16.2℃
  • 맑음강릉 12.5℃
  • 구름조금서울 18.0℃
  • 구름조금대전 17.7℃
  • 맑음대구 13.5℃
  • 구름조금울산 11.8℃
  • 맑음광주 18.5℃
  • 구름많음부산 15.3℃
  • 맑음고창 ℃
  • 흐림제주 18.3℃
  • 구름조금강화 14.4℃
  • 구름조금보은 13.8℃
  • 구름조금금산 15.2℃
  • 구름많음강진군 14.7℃
  • 맑음경주시 10.4℃
  • 구름많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생명의 나무’ 점등

여주 산림조합 중부목재센터
높이 33m 국내 최대 조형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생명의 나무’ 점등식이 11일 여주시 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열렸다.

생명의 나무는 가로 21m, 세로 14m, 높이 33m 규모의 국내 최대의 나무 조형물이다.

조성기간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이며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산림조합 조합원 수를 뜻하는 40만개의 LED로 구성,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3군사령부 의장대·군악대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생명의 나무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요 내빈들이 점등 버튼을 눌러 생명의 나무의 불을 밝히고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생명의 나무가 설치된 영동 고속도로 여주IC 인근은 하루 10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또 주변에 임산물유통센터, 산림버섯연구센터 등 산림·임업 분야의 기지들이 밀집해 있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생명의 나무 점등행사는 평창올림픽이 환경친화적으로 열리는 평창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새로운 목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평창올림픽이 세계 산림수도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친환경올림픽으로 치러지길 희망하며 전 국민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등식에는 이희범 위원장, 이석형 회장, 신원섭 산림청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후정 여주시 산림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