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 구름조금동두천 15.0℃
  • 맑음강릉 11.4℃
  • 박무서울 16.7℃
  • 박무대전 15.4℃
  • 박무대구 12.0℃
  • 박무울산 10.7℃
  • 박무광주 17.0℃
  • 구름많음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
  • 흐림제주 17.9℃
  • 구름조금강화 13.9℃
  • 맑음보은 12.5℃
  • 구름조금금산 13.5℃
  • 구름많음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0.0℃
  • 구름많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바른정당 도당 창당… 도당위원장에 김학용 의원

김 위원장 “정권 창출 앞장”

 

바른정당 경기도당이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오는 24일 중앙당 창당을 앞둔 바른정당의 시·도당 가운데 이날 오전 창당한 서울시당에 이어 두번째다.

창당대회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김무성·유승민 의원,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1천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경기도당위원장에는 김학용(안성) 의원이 선출됐다.

김 도당위원장은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 실천이 바른정당이 나아갈 길”이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다. 경기도당이 바른정당의 심장이 돼 따뜻한 나라를 만들고 정권을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현재는 모두가 나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를 극복하는 중심에 바른정당과 경기도가 있다”며 “지역주의와 정치 이념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고, 일자리창출 및 안보 강화에 힘쓰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또 김무성 의원은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지만 법을 위반했고 결국 국민들의 마음이 돌아섰다”며 “좌파에 정권을 내줄 수 없다. 정권 창출을 위해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역시 “그간의 사태를 통해 보수가 망할 지경에 처했고 결국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며 “오늘부터 여기모인 많은 분들과 함께 한다면 당찬 보수의 미래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른정당 경기도당은 김학용·정병국·김영우·유의동 의원, 김성수·김성회·김상민·이상일·정미경·황진하 전 국회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이날까지 1천150여명의 당원을 모집했다.

도의원은 8명, 시·군의원은 17명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오는 22일까지 인천·강원·전북 등 전국 10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완료한 뒤 24일 오후 2시 서울시 올림픽홀에서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