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2030년 도시기본계획’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에서 조건부로 수용 판정을 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은 ‘사람과 자연이 풍요로운 도시 광주’라는 미래상을 설정하고 역세권 중심의 도시기능 강화 및 균형 발전을 위한 1도심 2부도심 5지역중심의 다핵 분산형 중심지 체계에 대한 계획이 포함됐다.
또 생활권별 특화된 개발방향과 교통, 환경, 공원, 경관, 방재분야 등 각종 도시지표 및 전략계획의 재설정으로 2030년을 목표로 계획인구 47만5천명으로 설정함으로써 향후 인구 50만의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시민의 참여로 시 최초 ‘시민참여형 광주 도시기본계획’을 시도해 과거보다 시민과 밀착되고 공감되는 도시계획이라는 점이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계획은 조치계획 등을 마련한 뒤 빠르면 오는 2월 승인 공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30 광주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역세권 개발 등 주변지역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단계별로 도시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