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간 재난위험시설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 대상은 ▲각종 시설물과 건축물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 사각지대 ▲위험물질 등 48개 집중 점검분야며 눈에 보이는 시설뿐 아니라 법·제도·관행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시 전체 시설관리부서와 산하기관, 민간전문가, 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위한 고양시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인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주변의 위험요소가 발굴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한다”며 “생활 속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 또는 24시간 운영중인 시 재난종합상황실(safety.goyang.go.kr, ☎031-909-9000)에 제보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