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오는 2월부터 고양시로부터 특장차량 10대를 인수받아 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9월 특장차량 8대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시작한 2014년 이미 법정대수 43대를 초과했으나 이번 10대 증가로 총 60대의 차량을 확보해 배차 여건을 개선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의 백석, 중산, 탄현, 주교차고지외 화정차고지를 추가로 신설, 시 전역에 특장차량을 고르게 배치하고 고객 증가추이가 높은 덕양구지역(삼송, 원흥지구 등)에 대한 배차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임태모 공사 사장은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증진 및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장차량 이용신청은 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고객 등록 후 ▲콜센터(☎1577-5909) ▲인터넷 홈페이지(calltaxi.gys.or.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시 관내는 1천500원(정액제)이며 관외지역은 1㎞당 100원의 할증 요금이 부과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